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운전면허 제도를 주목해야 한다.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제도들이 대거 손질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운전 경력이 없어도 혜택을 받던 규정이 바뀌고, 면허 갱신 기간도 개인별로 분산된다.
여기에 강화된 음주 및 약물 운전 단속 기준까지 더해져 철저한 숙지가 필요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요 운전면허 개정 사항과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
7년 무사고 1종 면허 발급, 실제 운전 경력이 필수가 되다
과거에는 운전을 실제로 하지 않았더라도 7년간 무사고 기록만 있으면 1종 면허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제 운전 경력이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게 된다.
보험 기록 등 운행 증명 필요
이제는 단순한 무사고 기간만 채우는 것으로는 1종 면허를 취득하거나 갱신할 수 없다.
보험 가입 기록이나 실제 차량 운행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제 운전 능력을 갖춘 운전자에게만 1종 면허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운전자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
평소 본인 명의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운전 경력 증명이 애매한 운전자라면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진 만큼 1종 면허를 준비하거나 갱신하려는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단순 요행을 바라던 관행에 제동이 걸린 만큼, 철저한 사전 확인이 안전 운전의 첫걸음이다.
연말 대란 끝, 내 생일 기준으로 바뀐 운전면허 갱신일
매년 12월 31일 마감일에 맞춰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던 풍경이 사라진다.
면허 갱신 마감일 기준이 개인의 생일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되었기 때문이다.
생일 기준 앞뒤 6개월 내 갱신
기존에는 모든 대상자의 갱신 마감일이 12월 31일로 몰려 행정적 혼잡과 불편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본인의 생일 기준 앞뒤 6개월 이내로 갱신 기간이 변경되었다.
특정 시기에 사람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경찰서 방문 없는 온라인 갱신 방법
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무작정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 민원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1종과 2종 모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갱신할 수 있다.
사이트 내 운전면허 발급·갱신 메뉴를 통해 집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더 강력해진 음주·약물 운전 단속과 방지 장치 도입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처벌과 예방 제도가 한층 더 촘촘해졌다.
단순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외에도 새로운 법적 제재가 대거 신설되었다.
약물 측정 불응죄 신설 및 주의사항
과거에는 음주 측정 후 수치가 0이 나오면 그대로 귀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약물 검사 요구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처벌받는 약물 측정 불응죄가 신설되었다.
특히 졸음운전 경고 문구가 있는 감기약이나 특정 의약품을 복용하고 운전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습 음주운전자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최근 5년 이내에 두 차례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이 면허를 다시 취득할 때는 특별한 제도가 적용된다.
차량 내부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만 시동이 걸리고 운전이 가능해진다.
상습범들의 재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물리적 조치로, 위반 시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자주 묻는 질문
Q1. 1종 면허를 받으려면 무조건 7년 무사고만 있으면 되나요?
A1. 아니오, 과거와 달리 이제는 7년 무사고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기록 등 실제 운전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Q2. 운전면허 갱신 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확인하나요?
A2. 개정된 제에 따라 갱신 기간은 본인 생일 기준 앞뒤 6개월 이내이므로, 안전운전 통합 민원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기간을 미리 조회해야 합니다.
Q3. 감기약을 먹고 운전해도 약물 단속에 걸릴 수 있나요?
A3. 졸음운전 위험이 있는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하다가 경찰의 약물 검사 요구를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불응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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